가치평가사의 주식 정보

매주 전고점 경신 중인 로블록스(RBLX), 지금이 기회일까?2025년 6월 들어 로블록스(Roblox, 티커: RBLX)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고점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당시 급등 이후 급락세를 보였던 로블록스가 드디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걸까요?최근 주가 흐름2024년 말부터 기술주 반등과 메타버스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며 로블록스의 주가는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는 $104 선을 돌파하며, 2021년 상장 후 고점이었던 $140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 눈여겨볼 점은 월간 활성 사용자(MAU) 및 평균 이용 시간(engagement time)이 모두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게임 플랫폼을 넘어..

잊혀진 Apple, 다시 오르나?WWDC 이후 되살아나는 기술 제국의 반격한때 세상을 주름잡던 기술주의 제왕, Apple(애플). 그러나 최근 몇 분기 동안의 주가 흐름은 예전만 못하다. NVIDIA, Microsoft, Meta 등은 인공지능 이슈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애플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AI 대전의 한복판에서, 애플은 ‘잊혀진 공룡’처럼 취급돼 왔다.하지만 지금, 애플이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반격을 준비 중이다. 바로 WWDC 2025 (세계 개발자 회의)를 기점으로 말이다.애플이 놓쳐왔던 흐름ChatGPT, Copilot, Gemini 등 생성형 AI 플랫폼이 대세가 되었지만애플은 눈에 띄는 AI 발표 없이 침묵을 지켜왔다Siri는 혁신 없이 정체되었고, 개발자 생태..

오늘 미국 증시, 왜 열리지 않았을까?오늘도 나스닥, S&P 500, 뉴욕증권거래소 주가창을 켜보셨다면... 당황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왜 아무 움직임이 없지?”, “혹시 내 앱 오류 아냐?”그런데 아닙니다. 오늘 미국장은 ‘공식 휴장’입니다.6월 19일, 무슨 날이길래?매년 6월 19일은 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줄여서 ‘Juneteenth(준틴스)’라는 미국의 연방 공휴일입니다.이 날은 1865년 6월 19일, 노예제도가 공식 폐지되었음을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선포한 날로,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해방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으로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이로 인해 NYSE(뉴욕증권거래소), NASDAQ(나스닥), CM..

인텔, 20달러 아래로 무너진 반도체 황제｜가치평가사의 주식 분석기업 소개인텔(Intel)은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상징적 기업입니다. 오랜 기간 PC와 서버용 CPU 시장을 지배하며 글로벌 기술 패권의 핵심 기업으로 군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AMD, NVIDIA 등 경쟁사의 약진, 파운드리 경쟁력 저하, ARM 기반 칩의 확산 등으로 위기설이 지속되었고, 2025년 5월 말 기준 주가가 20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최근 근황과 위기 요인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인텔은 여러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1) AI 가속기 시장에서 NVIDIA에게 철저히 밀렸고, 2) 데이터센터용 CPU 점유율도 AMD에게 상당 부분을 내주었으며, 3) 파운드리 사업은 TSMC와 삼성에 비해 여전..

로켓랩, 지금 주목할 만한 기업일까?｜가치평가사의 시선으로 본 주식 분석기업 소개로켓랩(Rocket Lab, 티커: RKLB)은 소형 위성 발사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한 민간 우주 기업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이 회사는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사의 대표 발사체인 일렉트론(Electron)을 통해 다수의 상업용 및 정부 위성을 궤도로 올렸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로켓 기술과 더불어 위성 제조 및 우주 기반 데이터 처리 분야까지 확장하며, 소형 우주 시장에서 SpaceX와는 또 다른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최근 근황2024년 기준, 로켓랩은 일렉트론 발사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새로운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Neutron) 개발도 한창입니다. 또한 미국 방위 산업체 및 ..

미국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란?｜미국 증시와 투자 팁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지정하여 국가 공휴일로 기념합니다. 이는 한국의 현충일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며,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을 기리는 날입니다.메모리얼 데이는 1860년대 남북전쟁 이후 처음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남북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는 날이었습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모든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들을 기리는 날로 확대되었습니다. 미국의 국립묘지와 지방 공동묘지에서는 이날 수많은 시민들이 무덤에 화환을 놓거나 성조기를 꽂으며 조용한 추모의 시간을 갖습니다.🇺🇸 미국 내 메모리얼 데이의 풍경워싱턴 D.C.의 알링턴 국립묘지..

"미국 vs 중국" 월가가 조용히 매입 중인 종목 5선｜지금 공포일 때 기회가 된다지금 시장, 겉으론 조용해 보이지만 안에서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싸게 사는 법은 공포 속에서 사는 것’이라는 말을 월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지금은 다들 던질 때지만, 실적도 멀쩡하고 장기 성장성이 뚜렷한 종목들을 조용히 모으는 이들이 있습니다.오늘은 기업은 건재한데 주가만 박살난 진짜 저평가 종목 5개를 소개합니다. 공통점은? 다들 지금 사면 3년 후에 “그때 왜 안 샀지?”라는 말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란 점이죠.1. 스노우플레이크 (SNOW)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바로 이 데이터를 정리, 보관, 분석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

나스닥 하락, 이미 예고되어 있다?｜가치평가사 관점의 시사 경제물가가 꺾였다고? 그게 오히려 위험 신호일 수 있다최근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면서 시장은 안도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드디어 인플레이션 끝났다"는 반응이죠. 그러나 비슷한 흐름이 트럼프 1기 시절에도 있었습니다. 2018년 7월, 물가 상승률이 꺾인 직후 시장은 잠시 반등했지만, 같은 해 12월 나스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20% 대폭락을 맞았습니다.지금도 그때와 같은 신호가 반복되고 있다고용지표·소비지표·제조업지표가 모두 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음에도, 시장은 실적 시즌의 반짝 기대감으로 상승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질적 회복이 아닌, 잠시의 착시일 가능성이 큽니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긴장도..